리더십 특성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00년~1950년까지는 리더들의 특성을 찾아냄으로써 특정한 속성을 찾고자 하는 연구들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리더십 특성이론을 통해 전통적으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인재의 요건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리더십 특성이론
전통식 리더십 이론 중 가장 빨리 등장하였던 리더십 특성 이론입니다.
우리는 보통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과 공통점을 알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위인, 예를 들면 나폴레옹 황제, 맥아더 장군, 이순신 장군, 김유신 장군.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특징이 뭘까요?
네. 맞습니다. 남자이네요. 그리고 훌륭한 장군입니다. 이렇게 공통점을 찾는 것,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바로 특성 이론입니다.
세상에는 참 위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종대왕, 링컨, 사업가인 현대 정주영 회장. 삼성의 이병철 회장, 등과 같이 역사적 인물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과 일상에도 멋지고 유능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회사를 일구어낸 경영자들, 또 팀원을 잘 이끌어 가면서 높은 성과를 내는 팀장들. 훌륭한 선생님, 이들의 공통점과 특징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유능하고 훌륭한 리더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내는 연구가 리더십 특성 이론입니다. 우수한 리더들이 지닌 공통적인 특성을 찾고, 리더와 일반 사람들의 구별되는 특성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리더와 비효율적인 리더의 차이점의 구별해내는 것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리더의 특성
산업 사회 초기의 연구자들은 역사적 위인처럼 우수한 리더들의 공통적인 특성만 모으면 리더십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토머스 칼라일‘은 <영웅과 숭배>에서 인류의 역사는 위대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고, 그들이 인류가 얻고 싶어 하는 것들을 창조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영웅들의 신체와 용모 또한 다른 사람과 구별되고 뛰어날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성 연구들은 1900년도 초반과 중반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특성 연구 이론들은 성공 하지 못했습니다. 우수한 리더들의 일반적인 공통점을 넓게 제시하기는 했지만 모든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발휘되는 공통점을 집약적으로 규명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리더의 특성을 탐색하는 연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시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조직에서도 지속해서 리더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그때마다 필연적으로 어떤 자질과 능력이 필요한지 제시돼야 하기기 때문에 특성 이론들은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인재의 조건
리더십 특성 이론 초기 연구에서 리더십의 원천은 리더의 자질이나 특성에 있고 이것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는 리더십 특성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리더들을 찾고 그 유능한 리더들의 자질과 특성을 파악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리더를 계속 관찰하는 관찰법, 분석법, 리더의 주요 특성을 기술하는 기술법 등의 방법을 통해 수많은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800년도에 있었던 위인 이론에 기초하여 1900년도 중반기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실증 연구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실증 연구를 통해서 많은 반론이 제기되기 시작합니다. 그중 초기 리더십 특성 이론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반론을 제기한 학자가 ‘스톡딜’이었습니다.
스톡딜은 1904년부터 1947년까지 약 40년간 이루어졌던 리더십 특성 이론(총 124편)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 결과, 공통으로 제시된 리더십 특성 요인들을 신체적 요인, 사회적 배경, 지능과 능력, 성격, 과업과 관련된 특성, 사회적 특성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나누었습니다.
| 스톡딜의 리더의 특성 |
| 신체적 특성: 활동성과 에너지 |
| 사회적 배경: 이동성 |
| 지능과 능력: 판단력, 결단력, 지식언변 |
| 성격 : 수용성과 기민성, 독창성과 창의성, 성실성과 윤리성, 자신감, 신념의 강도 |
| 과업 특성 : 성취욕구, 책임감, 끈기, 지속성, 목표에 대한 책임감, 과업 지향성 |
| 사회적 특성: 협력성, 인기와 명성, 사교성 및 대인관계, 사회적 참여, 재치 및 외교술 |
스톡딜의 1차 연구를 종합한 성공적인 리더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리더십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특성은 지능, 민감성, 통찰력, 책임, 솔선 및 주도성, 지속성, 자신감, 사교성 등입니다.
스톡딜은 1974년도 2차 연구에서 1948년부터 70년까지 실시된 총 163건의 리더십 특성 연구를 종합해서 분석하여 10가지 역량을 찾게 됩니다.
- 과업을 완성하기 위한 책임감과 추진력
- 사회적 상황에서 솔선과 주도성의 발휘
- 문제 해결을 위한 모험성 및 독창성
- 목표 추구를 위한 활력과 지속성
- 자신 및 자기 정체성
- 의사결정 및 활동의 결과를 수용할 수 있는 자발성
-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 좌절과 지연을 참아내려는 수용성
- 대인 간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준비심
- 목표를 위해 사회적 상호작용 시스템을 구조화하려는 역량
스톡딜은 1차 연구를 통해서 “특정한 리더십이나 자질, 특성, 이런 것들이 효과적인 리더가 되는 데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고 정리합니다.
그런데 2차 연구를 통해서 “리더가 보유한 특정한 자질이나 또 이런 특성들은 리더십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또한 “이런 특성들의 중요성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성격 특성과 상황 요인, 이 두 가지 모두가 리더십의 중요한 결정 요인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리더십의 효과성은 개인의 성격, 특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상황 요인들이 어떻게 결정되느냐, 상황 요인에 따라서 이것들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이론이 나오게 되면서 리더십 연구의 패러다임은 특성 이론에서 행동이론으로 넘어가는 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스톡딜은 2차 연구를 통해서 “리더가 보유한 특정한 자질 같은 특성들은 리더십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특성들의 중요성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 특성과 상황 요인’, 이 두 가지는 모두 리더십의 중요한 결정 요인이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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