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이와 관계없이 남성과 여성이 더불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 하게 됩니다. 남녀의 차이는 외형적 모습, 신체적 모습 그리고 생물학적인 성의 차이로 구분되면서, 심리적 차이, 사회적 차이 행동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남녀의 심리적 특성을 중점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인 심리적 차이
아래 내용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 역사, 문화에 의해 생겨난 것일 수 있습니다. 역사적 담론에 대한 논의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정 표현
남성적인 강한 생각과 개성이 강하여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분명한 태도로서, 어떠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성은 종종 감정을 표현하는데 더 자유로운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회적 교육과 문화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은 애정이 있고 세밀하고 명랑합니다. 동정심이 많아 심리적인 상처를 받기 쉽다고 합니다.
사회적 관계
또한 남성은 자기 신념이 강하고 경쟁심이 있기 때문에 강한 지배적인 심리와 독립심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 구축에 더 높은 관심과 능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성은 온화한 성격을 가진 성향으로 표현되며 남들이 아름답다고 말해 주면 잘 넘어가거나 잘 속는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은 타인의 행동에 민감하면서 동정적입니다. 또한 수줍어하거나 순종적이며 이해심이 많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간 지각 능력
일부 연구에서 남성이 공간 지각 능력에서 더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트레스 대응
남성과 여성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성은 종종 ‘보살핌 및 친교’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반면, 남성은 ‘싸움 또는 도망’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험 감수
일부 연구에서는 남성이 위험을 감수하는 활동에 더 적극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 해결 및 의사 결정
남성과 여성은 문제 해결과 의사 결정 방식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은 더 감정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하고, 남성은 더 논리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차별과 사회문제
남녀의 차별에 대해 논의할 때, 상당 부분 사회문제는 전통적으로 유지되어 온 남녀의 심리적 차별 때문입니다. 요즘 흔히 일어나는 직장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성희롱, 신체적 접촉, 야한 농담 그리고 임금 격차 같은 것은 남성우월주의에 따른 심리적 작용 때문입니다.
이러한 남성 우위의 의식은 고대 농경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남성의 권력 독점시대의 배경과 유교적 심리 작용의 영향으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남자는 여자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표현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오히려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하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의 일반적인 독점 권력이 지속된다면 결국 서로 간에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남녀의 심리적인 성격의 차이를 상호 간에 인정하고, 자신의 심리를 분석하여 더 현명한 교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다.
사회화의 차이
출생 이후에 성에 대한 사회화가 이루어집니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알게 되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하는 인식에서 시작됩니다.
아기는 태어나면서 남아는 파란색 계열의 옷과 이불, 여아는 분홍색 계열의 용품들을 준비하면서 성에 대한 사회화가 시작됩니다.
성장해 나가는 환경 속에서 양육자는 아이가 성에 적합한 행동을 하게 되면 수용하고 부적합한 행동을 하게 되면 통제를 가합니다. 이러한 양육자의 수용과 통제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성에 적합한 행동을 알게 되고 학습해 나갑니다.
아이는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친밀한 양육자의 행동을 관찰해 나감으로써 자신의 성에 적합한 역할을 습득합니다. 그리고 교육 기관에 가게 되면서 선생님이나 친구, 영화나 대중매체 등을 통하여서도 많은 영향을 받으며 사회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건강한 성
성에 대한 편견과 오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는 성행동과 성역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문화의 영향을 받고 살아오면서, 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은 정서적 친밀감이나 공감적 이해를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왔습니다. 여성은 성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이나 쾌감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와 같은 편견과 오해는 아름다운 성을 건강하게 드러내기보다 어두운 곳에서 음란하게 드러내도록 하는 왜곡된 모습으로 이끌었습니다.
건강한 성이 되려면 먼저 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성에 관한 생각은 누군가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강요되거나 판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에 대해 분명한 자기 생각과 고민 속에서 성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스스로 결정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적 주체성입니다. 모든 것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준이 없을 때 우리는 매 순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흔들리게 됩니다.
건강한 성은 총체적인 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은 생명의 성, 사랑의 성, 쾌락의 성이 모두 함께 포함되어 있어야 건강한 성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 문화가 세속화되어 갈수록 생명의 성은 무시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랑의 성에 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가운데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지고, 갈수록 쾌락의 성이 성행동을 이끌어 가는 왜곡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건강한 성이 되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성에 관한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잘 정립해야 합니다.
과거의 부정적인 성행동으로 인한 죄의식은 앞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남기며 자기 성적 행동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 지식을 통하여 분명한 성에 대한 가치 기준과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토대로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합니다.
결론
남성과 여성 사이의 심리적 차이는 수 세기 동안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주제는 매우 복잡하며, 연구 결과와 해석은 종종 모호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성별 간의 차이는 항상 개인 차이보다 크다고 할 수 없으며, 모든 개인이 해당 성별에 대한 일반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차이는 사회적, 문화적, 생물학적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으며, 국가나 지역, 문화, 시대에 따라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경험, 교육, 가치관 등도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별에 따른 심리적 차이를 너무 단순화해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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